정치 국회·정당

국정감사 “집단 괴롭힘”, “갑질”... 이젠 그만 [fn영상]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8 12:26

수정 2024.10.08 12:26

추경호 "국감 첫날 지독한 갑질과 집요한 괴롭힘"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야당이 국정감사 첫날 편 공세를 두고 "지독한 갑질"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합의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증인을 채택하더니 이제는 증인들에게 동행명령권을 난발하며 출석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중진 의원은 17명의 공직자를 인민 재판하듯 일렬로 세워놓고 정권의 도구라고 모욕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본인들이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킨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증인으로 불렀다"며 "단 하루도 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탄핵했으면서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인권을 짓밟는 집요한 집단 괴롭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위에서는 야당 위원이 장관의 관용차를 동의도 구하지 않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렸고, 외통위에서는 보안규정을 어기고 기밀문건을 제멋대로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두 건 모두 명백한 위법 소지가 있다. 당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부터라도 이성을 되찾고 정쟁 대신 민생 국감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 우리 국민의힘은 흔들림 없이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민생 국감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