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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세계최대 비뇨기 학회에서 원투정 임상 3상 결과 발표 "이정표 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8 13:31

수정 2024.10.08 13:31

원투정, 국내 22개 대학병원 임상 실시… 사정시간 연장효과 및 안정성 입증
전 세계 조루약품 시장의 새로운 대안 될 것, 다수 국가 전문의 관심 받아
출처: 씨티씨바이오
출처: 씨티씨바이오

[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제 25회 세계성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 ISSM)'에서 원투정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ISSM(International Society of Sexual Medicine)에서 개최하는 WMSM(World Meeting on Sexual Medicine)학회는 비뇨기 학회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전 세계 최대 학회로 이번 행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다.

전 세계 비뇨기 분야의 저명한 의사들이 모인 이번 학회에서 원투정 임상 3상을 진행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문두건 교수는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원투정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원투정 임상 3상은 국내 22 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컨덴시아정 단독 투여군, 비아그라정 단독 투여군, 원투정 단독 투여군까지 총 3개군으로 나누어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각각의 단독 투여군 대비 원투정 단독 투여군에서 삽입 후 사정까지 이르는 시간(IELT)의 연장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씨티씨바이오(ctcbio) 김영덕 사장은 “원투정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조루약물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조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 3상 결과 발표 후 학회에 참석한 중국, 대만, 몽골 등 다수 국가의 전문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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