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이용진이 '환승연애'에 과몰입한 덕분에 부부 사이가 좋아진 이유를 밝힌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출연하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와 함께 '코미디 리벤지'에 출연한 이용진은 "함께 촬영하며 이경규 선배님을 다시 봤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이경규의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의 그의 행동을 철저하게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경규의 분노의 3단 고음을 흉내 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용진은 웹 예능계에 누구보다 빠르게 뛰어들어 '웹 예능계의 콜럼버스'로 불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신의 대표 웹 예능인 '튀르키예즈'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며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아저씨' 코너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그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튀르키예즈'를 론칭하기에 앞서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에 연락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1000만(천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신기루가 '튀르키예즈'에서 주목을 받아 이후 방송에 출연하는 등 수혜를 받았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용진은 최근 '환승연애'에 과몰입한 덕에 부부 사이가 좋아졌다고도 고백했다. 커플들이 싸우는 장면과 잘잘못을 따지는 과정을 보면서 반면교사를 삼는다고 해 웃음을 안긴 것. 이를 들은 김구라가 부부 싸움이 생길 때마다 선보이는 자신의 '선 디스' 비법을 공개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용진은 '라디오스타'에 나온 가수 장기하로 인해 울컥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가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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