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와들, 오픈AI와 손잡는다…국내 스타트업 최초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9 15:08

수정 2024.10.09 15:08

오픈AI 본사. 파이낸셜뉴스 사진DB
오픈AI 본사.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해온 인공지능(AI) 분야 K-스타트업 와들이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체결한 오픈AI의 엔터프라이즈 계약은 기업이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을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약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한 것은 와들이 처음이다.

와들은 대화형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를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오픈 AI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6월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방한 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한 이후 여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픈AI와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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