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CJ올리브영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K-슈퍼루키 위드 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기부가 CJ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확대 잠재력이 큰 화장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CJ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수출 가능성과 시장성, 사업 적합성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 20여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선정 기업에 담당 MD를 통한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광 상권에 있는 CJ올리브영 매장에 선정 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CJ올리브영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을 발송하고 CJ올리브영이 주관하는 구매자 상담 행사에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중기부는 내년 화장품 관련 해외 인증 획득, 세계적 쇼핑몰 입점·판매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와 올리브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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