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글날 세상을 열다'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9 15:01

수정 2024.10.09 15:01

제15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개최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글씨를 적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글씨를 적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예술문화원이 9일 세계문화유산인 한글날 제578주년을 기념해 '한글날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15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종로구·용산구·한국예총·한글학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훈민정음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다.

한국예술문화원은 1차 예선 참가작품 500점을 심사해 2차 본선에 참가할 휘호작가 300명을 선발했다. 이 중에는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10여 개국(이집트·수단·몰도바·케냐·모로코·레바논·프랑스·일본·UAE·중국·캐나다·네팔 등) 외국인 35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휘호를 작성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한글에 관한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게 된다.

한국예술문화원은 서예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을 심사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품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26일간 전시된다.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글씨를 적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글씨를 적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글씨를 적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
제57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 주체로 열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휘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글씨를 적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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