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6억4천만弗 투자협약
MOU에 따르면,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2027년까지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6억4000만달러(8600억원 상당)를 투자해 LG화학 서산 대산공장 내에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생산 공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 유치가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경제와 '1호' 과제인 베이밸리 건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정상급 기업들이 힘을 합쳐 건설하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 생산 공장을 통해 충남 경제가 발전하고, 충남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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