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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국내 메이저 엘리베이터 기업에 인공지능(AI)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공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납품처인 엘리베이터 기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업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공급하는 CCTV에는 사물인터넷(IoT),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이 탑재돼있다. AI 기능은 탑승자를 상시 모니터링해 비정상적인 장기 체류나 비명 등 이상음성을 감지하고 긴급 비상버튼을 연동한 영상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위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엘리베이터 고객센터에 위치와 영상이 즉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위급상황이 감지되는 동시에 영상 수신을 통한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엘리베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반 단독 건물 외 아파트등의 대규모 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 CCTV는 국내 엘리베이터 전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AI 기능을 적용한 뛰어난 제품 기술력과 철저한 보안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AI 기반의 물리보안 및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영상저장장치와 CCTV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보안 경비업체, 정부 보안 인프라사업, 물리보안 유통사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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