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약 10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오는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된다. 안산시 4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한다. 또 약 1만474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전 단계를 주관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개발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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