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우건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 본격화...‘PF 협약 체결’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0 09:51

수정 2024.10.10 09:51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약 10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오는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된다.
안산시 4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한다. 또 약 1만474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전 단계를 주관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개발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