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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전현무 "대학생만의 추억과 낭만 없어져…안타까워"

뉴스1

입력 2024.10.10 10:26

수정 2024.10.10 10:26

방송인 전현무/ 사진제공=TV조선
방송인 전현무/ 사진제공=TV조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TV조선 대학가요제' MC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10일 TV조선(TV CHOSUN)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프로그램의 MC 전현무를 비롯해 심사위원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참석했다. 제작진으로는 김동준 CP, 김영석 PD, 박원우 작가가 함께했다.

이날 전현무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요즘 오디션이 많은데 대학생들이 애매해진 느낌이 있었다"라며 "'대학가요제'의 향수도 있지만, 대학교가 낭만의 공간이 아니라 취업 전에 들리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 대학생만 누릴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데 그런 게 없어지는 게 안타까웠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 신해철 씨도 '대학가요제' 출신인데 대학생들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이날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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