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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4분의 3 됐다”... 이나은 옹호 논란 3주 만에 복귀한 곽튜브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0 13:38

수정 2024.10.10 15:47

/사진=더 밥 스튜디오
/사진=더 밥 스튜디오

[파이낸셜뉴스]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 옹호 논란 이후 약 3주만에 근황을 전했다.

곽튜브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인 김풍은 뒤늦게 도착한 곽튜브에게 음료를 건네며 “너 요즘 다이어트 하니?”라고 물었다. 최근 논란으로 마음 고생을 해 살이 빠진 것을 에둘러 언급한 것. 곽튜브는 김풍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씁쓸한 미소만 지었다.

이어 빠니보틀이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하자 곽튜브는 “많이 빠지진 않았나 보다. 4분의 3이면”이라며 무거운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곽튜브는 지난 9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한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평소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밝혀온 곽튜브가 ‘멤버 따돌림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옹호한다는 게 이유였다.


논란이 일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 앞서 곽튜브가 출연한 교육부의 학폭예방 공익광고가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고,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 국제트래블페어는 곽튜브 토크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후 곽튜브는 공개일정을 취소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더 밥 스튜디오
/사진=더 밥 스튜디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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