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자란 무엇인가 / 오카 마리 / 두번째 테제
팔레스타인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집단학살의 본질을 파헤친 책 '가자란 무엇인가'가 출간됐다.
아랍 문학과 제3세계 페미니즘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발발한 후 진행한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그곳에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난민이 돼 가는 과정, 가자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옥 같은 현실 등 다양한 현지 문제를 조명한다.
아울러 외교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이 전 세계에서 벌이고 있는 선전 전술과 이스라엘과 미국 정치권의 밀월 관계도 함께 보여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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