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같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몸이 이상하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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