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42명의 변호사 인터뷰를 담은 지침서 '법조인의 길'(북랩)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편집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변호사 인터뷰를 묶어 펴낸 것이다. 풍부한 법조 경험을 갖춘 원로 법조인에서부터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청년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변호사 활약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은 크게 두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선배 법조인의 지혜와 조언’ 코너에는 법원과 검찰, 변호사업계, 기업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어 ‘변호사들의 열정과 도전’ 코너에서는 이색 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거둔 변호사들의 참신한 활약상을 소개한다. 나이와 경력, 성별에 상관 없이 각계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들의 생생하고 솔직한 경험담을 담았다.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은 “서울변회가 매달 발행하는 회보에는 사회적 울림이 담긴 소중한 인터뷰를 발굴해 생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단행본을 발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험과 열정을 두루 갖춘 변호사들의 생생한 활약상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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