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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에서 재충전하세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0 12:54

수정 2024.10.10 12:54

'비움과 채움' 주제로 야외 명상 테라피, 쉼 테라피 특별 운영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을을 더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테라피가든에서 야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을을 더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테라피가든에서 야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에서 스트레스는 비우고 에너지는 채우세요."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을을 더 만끽할 수 있도록 테라피가든에서 야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테라피가든은 지난 4월 개장 이후 디퓨저, 아로마 향수,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재방문율이 높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비움과 채움'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며, 야외마당을 명상존, 평상존, 해먹존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구역에서 향과 음악을 활용할 예정인 가운데 명상존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명상 테라피'가 진행된다. 평상존과 해먹존에서는 관람객들이 누워 정원과 하늘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비우고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는 '쉼 테라피'가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명상 테라피'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쉼 테라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특히 체험에 사용되는 향에서 원하는 향이 있다면 체험객이 기존 프로그램을 통해 유료로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정원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테라피가든을 찾는 모든 분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는 비우고, 에너지는 채우는 쉼이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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