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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장관, 일본 신임 방위상과 첫 통화 "양국 국방교류협력 발전"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0 14:05

수정 2024.10.10 14:09

일본 방위상의 취임 축하, "한미·한미일 긴밀한 공조 필수"
미국 이어 한국과 두번째로 소통…한국 방문 의사도 밝혀
[파이낸셜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화상통화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화상통화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의 취임을 축하하는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은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양국 국방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 국방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향후 상호 방문이나 다자회의 계기에 직접 만나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고도화되고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이 심화되는 등 엄중한 시기에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방교류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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