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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안돼안돼 암표근절송' 부른다..콘진원 홍보대사 위촉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0 15:24

수정 2024.10.14 14:17

암표 근절 캠페인 영상 이미지. 콘진원 제공
암표 근절 캠페인 영상 이미지. 콘진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공연 분야 암표 근절 캠페인에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연 분야 암표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정동원을 위촉하고, 홍보·캠페인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동원 홍보대사는 이날 공개된 △캠페인 영상 출연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활동 △기타 홍보·캠페인 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정동원은 일종의 ‘부캐’라 할 수 있는 아이돌 ‘JD1’과 함께 트로트와 아이돌 두 가지 버전의 캠페인송 ‘안돼 안돼(부제 암표근절송)’를 가창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정동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연 분야 암표거래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을 운영해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국내 주요 예매처와 협력해 부정 거래 티켓에 대해 발권 취소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매크로를 이용해 구매한 티켓을 되팔아 수익을 내는 등의 행위가 불법이며, 처벌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며 “정동원 홍보대사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연 분야에서의 암표 근절 인식이 깊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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