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총 12개 단위협회 주관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부산예술제'가 막을 올렸다.
부산시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10일 오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62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오수연 부산예총 회장을 비롯해 부산예총의 단위협회 회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낙원'이라는 공연 타이틀로 전자바이올린, 한국무용, 일본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부산예술제는 부산예총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 전시와 공연 행사로 구성되며 오는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시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부산건축도시사진전(부산건축가회), 전통음악한마당(부산국악협회), 부산무용예술제(부산무용협회), 제11회 지역 문학 작품 교류전 및 초청작가 강연(부산문인협회),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부산미술대작전(부산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회원전(부산사진작가협회), 제7회 작강연극제(부산연극협회), 제25회 부산 실버가요제(부산연예예술인협회), 2024 부산영화제 단편영화 회원교류전(부산영화인협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부산음악협회), 꽃예술전(부산꽃예술작가협회), 세계 음다 풍속(부산차문화진흥원) 등이 있다.
부산예술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일반 시민, 예술인, 국내 관광객 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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