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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골프도 잘 나가네...올해 누적 매출 158% 신장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1 10:40

수정 2024.10.11 10:40

젝시믹스24FW 리브드 플러피 폴로 롱슬리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젝시믹스24FW 리브드 플러피 폴로 롱슬리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1~9월 젝시믹스 골프의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158%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복으로도 손색 없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영골퍼들과 함께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진성골퍼까지 잡으면서 성장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골프 FW컬렉션을 기존보다 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 결과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계절적 영향에 맞춰 방풍, 방수는 물론 보온 기능까지 더해 라운딩을 편하게 즐기고 싶은 진성 골퍼들의 눈높이까지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우먼즈 제품은 전체 골프 매출의 60%이상을 차지하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제품 중에는 올해 FW제품인 '썬샤인 페플럼 점퍼'의 수요가 높았다. 이 제품은 여성스러운 플레어라인에 입고 벗기 간편한 풀 집업 스타일을 채택해 가볍게 레이어링하기 좋다. 페플럼 디자인으로 더 잘록한 허리라인을 연출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손쉽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젝시믹스는 FW컬렉션에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사로잡은 180여종(SKU기준)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8월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목동점에 골프특화매장 두 곳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고객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카테고리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젝시믹스 골프를 선보이며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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