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반려동물 업체 3곳을 추가로 선정, 천사기업 명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업체는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 레이지키친, 이소블랜딩이다.
이들 업체는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수제 간식 100㎏ 등 약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은 지난 5일 시 주관 반려동물 문화축제 '위드펫스타'의 행사장인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됐다.
선정된 3개 업체 대표와 함께 지난 8월 동물사랑 천사 기업으로 선정됐던 대한적십자사 부산시지사 관계자가 이날 참석해 명패를 받았다.
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들을 2018년부터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39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은 동물사료 등 현재까지 모두 약 24.8t으로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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