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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M, '스마트라이프위크'서 로보택시 서비스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4 08:06

수정 2024.10.14 08:06

스마트라이프위크 전시장에 마련된 에스더블유엠 부스 전경. 에스더블유엠 제공
스마트라이프위크 전시장에 마련된 에스더블유엠 부스 전경. 에스더블유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기술 전문기업 에스더블유엠(SWM)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전시회에 참가해 로보택시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14일 에스더블유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서울 강남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및 기술'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로보택시를 가능하게 한 기술과 현재 회사가 서비스 중인 강남 심야 로보택시 서비스 호출 방법, 운영시간 등을 안내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사람 중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뿐 아니라 로보틱스, 모빌리티, 혁신기술과 약자동행기술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다.

에스더블유엠은 강남에서 심야에 운행 중인 로보택시를 이용해 코엑스 주변 공공도로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로보택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시승 행사를 제공하는 이틀간 모든 탑승 체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강남 로보택시의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며 모빌리티 영역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6일부터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사이 강남에서 운행을 시작한 로보택시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 T 앱에서 기존 택시 호출과 동일한 방식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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