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16일(한국시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북한 도발 우려에 대해 논의한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캠벨 부장관은 서울에서 한국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 협력과 한반도 관련 북한의 도발을 둘러싼 공유된 우려를 포함한 공동의 지역 및 글로벌 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 방한 계기로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의에서는 북한발 위협과 광범위한 역내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전했다. 또 남중국해 국제법 준수 등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에 앞서 일본에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캠벨 부장관은 아시아 역내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관해 논의할 전망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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