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강원 평창 오대산 월정사 등에서 '해외 청소년 오대산 사고(史庫) 찾아가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다.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3년 일본으로 반출돼 110여년 만에 본래 자리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의 의미를 짚고 전통문화 체험, 문화유산 탐방 등을 한다.
오대산 사고는 실록이나 의궤처럼 국가적으로 중요한 서적을 보관하고자 1606년에 건립한 조선시대 지방 사고 중 하나로, 월정사를 수호 사찰로 두고 운영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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