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교가 '인공지능(AI) 기반 읽기 유창성 채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14일 대교에 따르면 특허를 취득한 시스템은 음성인식 AI를 기반으로 읽기 능력을 자동 채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초등 저학년 국어 활동에서 스스로 읽기 활동과 듣기∙말하기 영역을 음성인식 AI로 구현해 학습자의 유창성 능력을 평가하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는 음성인식 AI를 통해 텍스트를 읽는 속도와 정확도를 진단할 수 있다. 지문의 난이도와 학습자의 능력을 고려해 맞춤형 피드백도 가능하다.
이 채점 방식은 스마트 디지털 학습 제품인 '써밋 스코어국어'와 '써밋 스텝국어'에 적용되고 있다. 해당 제품에는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를 활용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학습자의 국어 학습에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제시하여 국어 읽기 수준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번 특허받은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AI 국어 학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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