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현대자동차, 폴레드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차량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현대자동차가 기부한 2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차량 2대와 아동용 카시트 및 차량 액세서리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초록우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인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스타리아 2대를 지원한다.
또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카시트와 차량 전용 액세서리 각 315개, 현대자동차와 폴레드가 함께 마련한 바구니 카시트 100개를 수도권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현대자동차의 이동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H-스페셜 무브먼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 "장애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 온 H-스페셜 무브먼트 사업을 통해 이동 취약계층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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