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우스쿡은 지난 4~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4 K푸드 글로벌 비전 총회'와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이어 11~1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진행된 한류박람회(KBEE 2024, Tokyo)에도 참석했다.
하우스쿡이 양 국가 행사에 체험 가전으로 내놓은 것은 업체의 간판 스타 '정수조리기'다.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만인 올 7월 기준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 했다. 미국에선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도 진행중이다.
'2024 K푸드 글로벌 비전 총회'는 K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에서 개최한 행사다. '코리안 퍼레이드'는 뉴욕 한인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일대 한인들이 참석해 한국 문화 알리고 체험하는 자리다. 이곳에 하우스쿡은 자사 정수조리기를 설치 현지인들의 K라면 시식과 편리한 정수조리기 조작, K 푸드 체험 등을 지원 했다.
일본 도쿄 한류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하우스쿡에 따르면 첫날 B2B 상담 행사에서 많은 일본 기업과 프랜차이즈, 무인 매장 운영점주들이 하우스쿡 정수조리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미국과 일본에서 K라면, K푸드의 인기를 직접 실감 했다"며 “해외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