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AI Fluency’
1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오는 23일 국제금융센터 The Forum에서 첫 ‘딜로이트 AI Fluency’ 세미나를 연다.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으나 AI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향후 잇따라 세미나가 잡힐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메인 홈페이지나 온라인 링크(바로가기)로 접속해 할 수 있다.
첫 세미나 주제는 ‘지속가능 AI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전략’이다. AI 기술 발전과 활용으로 기업들이 직면하는 기회와 위험을 분석한다. 특히 AI의 윤리적 문제, 규제 대응, 사회적 영향 등 기업이 주목해야 할 거버넌스 이슈도 다룬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학회장 이성엽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첫 발표에선 김진숙 한국 딜로이트 그룹 경영자문부문 파트너가 ‘AI 리스크의 이해 및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AI 거버넌스 수립 방법론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 번째 세션에선 딜로이트 호주와 딜로이트 영국에서 AI 규제 및 거버넌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아 워스(Elea Wurth) 리드 파트너와 스콧 베일리 (Scott Bailey) 디렉터가 유럽연합(EU) 인공지능 법안을 중심으로 각국 AI 규제 의미와 산업별 글로벌 사례를 통한 거버넌스 수립 전략을 전달한다. 영어 및 한국어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부문 상무가 국내 AI 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그 다음 다섯 번째엔 조민연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파트너가 국내 기업의 AI 거버넌스 진단 사례를, 여섯 번째 세션에서는 범용 AI 통합 플랫폼 기업인 데이터이쿠 코리아(Dataiku Korea 김태홍 상무가 AI 규제 준수의 중요성과 Dataiku의 솔루션을 통한 효과적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는 “최근 발효된 EU 인공지능 법과 같은 AI 규제가 국내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과 거버넌스 체계 대한 논의를 통해 안전한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 경영진 및 실무 책임자에게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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