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교육의 미래...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마라!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정부 고교 무상교육예산 99% 삭감’이란 내용의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내건 플래카드를 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한 대표는 “김영배 의원께서는 부산 금정에서는 금정구민을 모욕하고 서울에서는 서울시민을 기망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과 사과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게 사실입니까? 윤 정부가 99%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삭감해요. 그렇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근데 이게 뭡니까? 이걸 의원의 이름을 걸고 플래카드를 붙여놓는다고요”라며 한탄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미래는 이런 정쟁의 도구 거짓의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고 “서울시민 여러분 교육감 선거에서도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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