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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 연말 개최...인플루언서 3500명 참여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4 14:35

수정 2024.10.14 14:35

2회차 2024 서울콘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개최
3500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참여...서울 매력 알려
인플루언서 맞춤형 프로그램 9개 세션 추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2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을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서울콘×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2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을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서울콘×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을 연말연시에 4박 5일간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12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엔 약 3500여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참여하고, 17개 세션 및 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콘은 인플루언서들이 주도하는 콘텐츠로 구성한 행사다.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해 서울콘에서의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 지난해 2박 3일간 진행한 서울콘은 올해 4박 5일로 확대해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된 서울콘에는 예상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58개국 3161팀의 인플루언서와 10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팝 공연, 카운트다운행사, 스트리트 패션 전시, e-스포츠 페스티벌 등 인플루언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콘 관련 총 4억3000만회 이상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산시켰다.

올해 서울콘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기업이 만나는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인플루언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약 9개 세션으로 추가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뉴즈가 진행하는 컨퍼런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의 팬페스티벌 및 강연,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과 함께하는 시상식 등을 개최한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서울이 글로벌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콘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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