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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10년 간 46억 규모 난방용품 후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4 20:39

수정 2024.10.14 20:39

올해 온세상 나눔캠페인 10주년
에너지 취약계층 10만7000명 지원
'온세상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신협 임직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을 옮기고 있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신협 임직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을 옮기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10년 동안 누적금액 46억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난 2015년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지역 소외 이웃에게 나누며 시작됐다. 신협재단은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 14일에 캠페인을 시작, 한 달간 전국 신협이 협력해 난방용품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신협재단은 10만7000여 가정에 난방용품 약 18만개와 연탄 113만장을 지원하는 등 매서운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을 도왔다.

특히 캠페인 출범 10년째인 올해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신협 696곳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신협재단은 5억원 상당의 이불 1만4500여채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협 임직원도 김장 김치 담그기, 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소외이웃에 온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협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올해는 긴 폭염에 이어 겨울철 혹한까지 우려고 있기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돌보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느낀다”면서 “10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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