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대은이 이대호 임원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전 야구 선수 이대호, 이대은, 유희관, 니퍼트 등 '야구부'가 무인도 호텔을 다시 찾았다.
이날 이대호가 무인도 호텔 임원 자리에 재도전한다고 밝힌 가운데 일꾼들이 비닐하우스를 뚝딱 만들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새참 준비를 끝내고 올라온 이대호가 "진짜 좋은데?"라며 흡족해했다. 야구부는 "이 정도면 임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껏 기대했다.
특히 곡괭이질부터 고생한 이대은이 "대호 형 임원 안 시켜주면 와서 구멍 낼 거야"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래퍼이자 아내 트루디가 "남편 대신 죄송하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무인도 호텔 CEO 안정환은 "이대호가 임원 되면 일꾼들은 확실하겠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