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5일은 여성농업인의 날'...김영록 전남도지사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08:49

수정 2024.10.15 08:49

서한문 통해 감사·축하 메시지 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가 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하다. 여성농업인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하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 등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가 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하다. 여성농업인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하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 등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하다. 여성농업인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하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 등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날'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개정해 매년 10월 15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김 지사는 이날 서한문을 통해 "여성농업인 활약 속에 대한민국 대표 농도로서 글로벌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전남 여성농업인에게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문화와 복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20세~75세·1인 20만원) 지급 방식을 기존 선불식 충전카드에서 포인트 지급으로 변경해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농촌형 보육서비스, 농가도우미(출산 전후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여성친화형 소형 농기계 지원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 교육 및 특화·정보화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농작업으로 자주 발생하는 여성농업인의 질병 예방을 위한 특수건강검진(51세~70세·1인 22만원) 지원 대상도 현행 11개 시·군에서 내년 22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