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진일텍푸라, '화재안전의 미래' 난연MC·난연플라스틱 개발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1:20

수정 2024.10.15 11:20

[파이낸셜뉴스]
난연소재인 MP5000와 난연PVC간 화재 실험 장면. 진일텍푸라 제공
난연소재인 MP5000와 난연PVC간 화재 실험 장면. 진일텍푸라 제공

진일텍푸라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종류인 MP5000(난연MC·난연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진일텍푸라는 화재확산을 막고 초기 화재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난연PVC 같은 경우 불이 붙었을 때 유독가스와 함께 많은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 반면 진일텍푸라의 MP5000는 검은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유독가스와 연기 발생량이 현저히 적다.

MP5000은 이러한 성능을 인정 받아 미국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최고등급인 V-0등급을 한국화학연구소(KTR)에서 인증을 마쳤다.


진일텍푸라 김성윤 대표는 "리튬배터리 및 기타 배터리가 생산라인에 적용했을 경우 화재의 2차 피해를 줄여주고 경량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일덱푸라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특수 소재 개발 및 생산 가공 업체다.

진일텍푸라는 산업용 신소재 TP(Technical Plastic)와 MC, PTFE(Teflon) 등의 소재를 생산하며, 특수 원료의 배합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다.

진일텍푸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뛰어난 내마모성 및 내충격성, 내열성을 자랑한다.

특히 금속의 3분의 1에서 7분의 1 수준의 무게로 가볍기 때문에 취급이 용이하고, 구동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타 업체 플라스틱에 비하여 사용주기가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진일텍푸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전자, 기계,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