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독일 'LNI 4.0'과 디지털 전환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09:39

수정 2024.10.15 09:58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독일 LNI 4.0과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독일 LNI 4.0과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독일 디지털 전환 선도기관 'LNI 4.0'과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상훈 이사장과 토마스 한 LNI 4.0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NI 4.0은 독일 산업 4.0 정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일 연방경제부 산하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 데이터 표준 개발 협력, 카테나엑스(Catena-X) 방식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개발 지원 등 산단형 산업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표준 개발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방향은 △산업 4.0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및 기술 지원사업 촉진 △기관 간 관련 지식 공유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마케팅 및 교육활동 지원 △협력 분야 기술 워크숍 등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독일 4차 산업혁명 혁신 사례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 참고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독일 LNI 4.0과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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