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이지바이오, 러 자포리마을 재점령 곡물 수출항 폭격...식량난 우려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09:51

수정 2024.10.15 09:53

러시아 공습 받은 우크라이나 북부의 한 지역.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 공습 받은 우크라이나 북부의 한 지역.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지바이오가 장중 강세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의 레바드네 마을을 다시 점령했다는 소식에 식량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83% 오른 4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의 레바드네 마을을 다시 점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레바드네를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드네는 최근 러시아군이 공세를 집중하는 도네츠크주에서 남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레바드네는 2022년 2월 시작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초기에 러시아군에 점령됐다가 지난해 6월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7개 마을 중 하나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길을 노린 흑해 항구 공습을 이어가면서 식량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관련주에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2020년 5월 지주사인 이지홀딩스에서 첨가제 및 자돈사료(갓난돼지 사료)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사료첨가제와 자돈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자돈사료인 아이원, 사료첨가제인 리피돌, 프로브박 등이 있다.


이 회사의 원가절감형 첨가제는 국제 곡물가격 및 원재료 가격 상승시 수요가 증가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