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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을 이용한 국내 웹소설 해외 수출” 리베타, 관악 S-라이징데이 파이널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1:14

수정 2024.10.15 11:14

“AI 번역을 이용한 국내 웹소설 해외 수출” 리베타, 관악 S-라이징데이 파이널 진출

지난 달 26일,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2024 제3회 관악 S-라이징데이에서 리베타가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S-라이징데이 파이널에 진출할 6개사가 모두 결정됐다.

관악구청이 주관하고 관악S밸리 창업공간이 운영하는 관악 S-라이징데이는 관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이다. 2024년의 경우, 3번의 예선을 통해 총 24개의 기업 중 선정된 상위 6개사가 오는 10월 31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가가 설립한 스타트업 ‘리베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리베타는 AI 기반 번역 기술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I로 국경을 넘는다”는 비전을 내건 리베타는 최첨단 AI 기술을 이용해 K-콘텐츠를 번역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세계에 더욱 빠르고 쉽게 알리고자 한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의 다채로움을 글로벌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베타의 핵심 경쟁력은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른 AI 번역 기술에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죽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베타는 이미 활발한 투자 유치 및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출판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베타는 이번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파이널에서 로맨시브, 드랍스튜디오, 마이메타, 파이미디어랩, 도슨티와 함께 결선을 치른다.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파이널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되고 유튜브 ‘관악구청’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여는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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