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글로벌 축제로 확장" 9월 동행축제 총매출 2조4284억 기록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2:00

수정 2024.10.16 09:39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제수용품 구매 등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제수용품 구매 등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행사 '동행축제'의 9월 총매출이 2조4284억원을 기록했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된 동행축제에서 온·오프라인 직접매출 7172억원이 발생했다.

이중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6024억원이다. 지역행사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매출은 114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도 1조3920억원이 판매돼 총매출은 2조428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9월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개최했던 개막행사를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했다.
베트남 하노이 개막식 이후에도 현지 수출상담회 및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매장 개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행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내수를 넘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난 6일까지 연장한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1140억원, 온누리상품권 680억원 등 총 1820억원의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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