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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5년 생활임금 1만1340원 결정...전년 대비 3% 인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1:04

수정 2024.10.15 11:04

정부 최저임금(시급 1만30원) 보다 13% 많아
전남도교육청<사진>은 2025년 생활임금을 전년(시급 1만1010원) 대비 3.0% 인상한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사진> 은 2025년 생활임금을 전년(시급 1만1010원) 대비 3.0% 인상한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2025년 생활임금을 전년(시급 1만1010원) 대비 3.0% 인상한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과는 다르게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으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 5월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통해 도입했다.

이번 2025년 생활임금 결정은 소비자물가 예상 상승률, 인건비 인상률, 최저임금 인상률, 재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으며, 2025년 정부 최저임금인 시급 1만30원 대비 13% 많은 금액이라고 전남도교육청은 설명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전남도교육청 소속 노동자 950여명에게 적용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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