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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노조연대, 처우개선 등 12건 합의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2:17

수정 2024.10.15 12:17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가 학교 행정 업무 간소화,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등 12개 안건에 합의했다.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울산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울산교육청지부로 구성돼 있다.

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양측의 주요 합의 내용은 물품 비소모품 기준 정비, 학교 회계 종이통장 관리 방법 개선, 학교 안전공제회비 교육청 일괄 납부, 정기 종합감사 시 수감자료 간소화 등이다.

장기재직 휴가, 연가보상비, 맞춤형 복지 제도 개선 등 지방공무원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수준도 높였다.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관계자들은 이날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2024년 노사협의회 체결식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노사협의회로 학교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균형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각급 기관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처우개선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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