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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사회복지기관 21곳에 차량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5:34

수정 2024.10.15 15:34

컴넷하우스 배소연 원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남구노인복지관 박시우 관장(왼쪽부터)이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컴넷하우스 배소연 원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남구노인복지관 박시우 관장(왼쪽부터)이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5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부산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을 비롯해 남구노인복지관 박시우 관장, 컴넷하우스 배소연 원장 등 차량지원사업 선정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차량지원사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가장 필요한 경차와 승합차 등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부산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상대로 차량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해 142곳에서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최종 심의를 거쳐 21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전달될 차량은 경차 7대, 승합차 14대, 총 21대(약 6억 2700만원 상당)로, 아동·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여성, 노숙인 관련 기관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투입된다.


배 원장은 “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에 선정돼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 편하게 복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을 통해 지원된 차량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가 지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사랑의열매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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