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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최고 보양식은 무안낙지'...무안군,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 개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5 13:26

수정 2024.10.15 13:26

26~27일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
전남 무안군이 오는 26~27일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오는 26~27일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무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가을 최고 보양식 무안낙지 맛보러 오세요."
전남 무안군은 오는 26~27일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안갯벌낙지에는 특별한 그것이 있다(잿빛윤기가 흐른다, 여리고 부드럽다, 향미가 있다)'를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먼저, 축제 첫째 날인 26일 주무대에서는 무안낙지의 역사성을 알리는 '무안갯벌낙지 1454' 개막 선언에 이어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낙지 경매 및 낙지 잡기, 천태만상 윤수현·녹색지대 권선국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남도음식 명인 주금순 명인과 함께하는 무안갯벌낙지 쿠킹 클레스, 낙지 경매 및 낙지 잡기, 군민 가요제 등이 열려 군민과 방문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무안읍 중앙로 일원에서는 △포크송, 버블아트 버스킹 공연 △농수산물 홍보 판매 부스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판매존 △낙지 생애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뻘낙지거리에서는 쉼터와 포토존을 비롯해 △무안 분청 체험 △천연 염색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별도장소) △떡메치기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안군은 축제 기간 먹거리 가격 안정화를 위해 낙지거리 상인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안낙지를 맛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축제 기간 낙지, 김, 장어, 새우, 황토 고구마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며 뻘밭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무안갯벌낙지를 맛보고 늦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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