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15일 에버랜드는 이날 푸바오의 동생인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야외에서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올해 1월초 일반에 처음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어미와 함께 생활하며 팬들과 만나왔다.
에버랜드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쌍둥이 판다들의 야외 방사장 적응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순조롭게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이날부터 팬들에게 야외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현재 쌍둥이 판다는 판다월드 오픈 시간에 맞춰 야외 방사장에서 시간을 보낸 후 실내 방사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야외 나들이 시간은 날씨와 쌍둥이 판다 컨디션에 따라 조정하고 있다.
한편, 생후 1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몸무게는 현재 40㎏에 육박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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