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권율이 '지구를 닦는 남자들'의 막내 신재하에 대해 칭찬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김경희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율은 과거 '텐트 밖은 유럽편'에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등 형들과 여행했을 당시와 이번 여행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힘든 건 같은데 중간 역할이 좀 더 힘들지 않나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막내 역할 했을 때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편했다"면서도 "중간 역할은 체력적으로 괜찮았는데 여러분들과 소통하다 보니 안팎으로 힘든 게 정말 많았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막내 신재하에 대해서는 "전국 모의고사 1.8%라고 저희는 그렇게 알고 있다"며 "굉장히 똑똑하고 침착하고 여유가 있다"면서도 "여유 있어서 답답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무엇을 맡겨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막내다,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막내로서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자 임우일은 "유능한 막내이지만 산수를 못 한다"고 안타까워했고, 권율은 "사진은 최고였다, 인생 사진을 많이 건졌다"고 칭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비우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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