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동관서 도내 7개사 14개 제품 전시홍보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원주시와 함께 강원이모빌리티 관련 산업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2024 국제모빌리티산업전에 기업 공동관을 구성, 참가한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산업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도내 7개 기업, 14개 제품으로 기업 공동관을 운영,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24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을 선도하는 대표 종합 전시회로 국내외 200여개 기업과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는 뿌리산업부터 미래차부품, 스타트업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전 밸류 체인을 아우르는 전시 및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글로벌 트렌드 사업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참가 기업이 선보일 주요 제품은 미래차 동력전달장치, 자동차용 파노라마 썬루프, 자동차용 조향장치 모듈, 자동차부품용 베어링 금형·프레스 사출 금형, 미래차·모빌리티용 하네스, 자동차용 필터모듈 등이다.
한편 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제품 및 기술 홍보를 넘어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해외 바이어와의 글로벌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최근 미래차 산업 관련 정부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강원 이모빌리티 전후방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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