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바다를 이끄는 역동적 에너지, 여성 어업인'을 주제로 제3회 여성 어업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어업인의 날은 매년 10월10일로, 해양수산부는 2022년 제1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어업인의 날을 함께 축하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여성 어업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및 어업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13명의 여성어업인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유후남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하동군분회 회장은 22년간 수산업에 종사해 오며 바다 정화 활동, 여성어업인 육성 사업, 봉사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여성 어업인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업의 성장에는 언제나 여성 어업인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여성 어업인의 역량 강화, 참여 확대,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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