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레알그룹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피-티옥스(P-TIOX) 세럼'을 출시했다.
로레알은 1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신제품은 고정주름(표정과 상관없이 얼굴에 드러나는 주름)과 표정주름(웃는 표정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주름)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럼이다. 주름 케어에 효과적인 '아데노신'과 생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로레알에 따르면 12주 사용 후 진행된 기기평가에서는 주름 개수와 길이, 면적 모두 의미 있는 개선효과를 보였다. 피부 치밀도 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로레알은 설명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주현 로레알 최고 소비자 책임자(COO) 등이 최근 관련 연구 현황과 적용 사례, 안티에이징 트렌드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수지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매니저는 "스킨수티컬즈는 이번 신제품 발매를 통해 주름과 탄력, 톤 개선에 특화된 고기능성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항산화 관리뿐 아니라 피부 노화 관리까지 종합적인 접근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레알그룹의 스킨수티컬즈는 피부 전문 채널 판매용 스킨케어 브랜드다. 10개 이상의 미국 및 한국 특허를 보유하는 등 피부 과학에 기반해 피부 보호 라인, 고민 완화 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제품은 이달 7일 피부 전문 채널을 통해 15ml가 먼저 출시됐고, 오는 21일에는 롯데온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 전 채널에서 판매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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