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을 때 유독가스 발생 등 적어
배터리 화재 2차 피해 감소 도움
배터리 화재 2차 피해 감소 도움
15일 업계에 따르면 진일텍푸라는 화재확산을 막고 초기 화재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난연PVC 같은 경우 불이 붙었을 때 유독가스와 함께 많은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 반면 진일텍푸라의 MP5000는 검은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유독가스와 연기 발생량이 현저히 적다.
MP5000은 이러한 성능을 인정 받아 미국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최고등급인 V-0등급을 한국화학연구소(KTR)에서 인증을 마쳤다.
진일텍푸라 김성윤 대표는 "리튬배터리 및 기타 배터리가 생산라인에 적용했을 경우 화재의 2차 피해를 줄여주고 경량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일덱푸라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특수 소재 개발 및 생산 가공 업체다.
진일텍푸라는 산업용 신소재 TP(Technical Plastic)와 MC, PTFE(Teflon) 등의 소재를 생산하며, 특수 원료의 배합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다.
진일텍푸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뛰어난 내마모성 및 내충격성, 내열성을 자랑한다.
특히 금속의 3분의 1에서 7분의 1 수준의 무게로 가볍기 때문에 취급이 용이하고, 구동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타 업체 플라스틱에 비하여 사용주기가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진일텍푸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전자, 기계,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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