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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임시주총소집신청 각하...“광산개발 본격화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6 08:33

수정 2024.10.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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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휴마시스
출처: 휴마시스


[파이낸셜뉴스] 임시주총소집허가 신청이 제기된 휴마시스가 이 신청이 각하되면서 정기주총 승인을 받은 광산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휴마시스는 주주 김 모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이 각하됐다고 공시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 사건 신청은 부적법하므로 이를 각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정기주주총회 승인 사업인 광산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산개발 사업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광산개발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을 주주들 찬성으로 승인받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최근 휴마시스는 엔데믹에 따른 기존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임직원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했으며 광산개발사업이 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전기자동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 등이 없는 회사로선 전기자동차 사업 중 이차전지에 주목했다”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리튬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확정하고 리튬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회사 임원 등이 다년간 지하자원 개발 노하우 및 국내외 네트워크는 물론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광구 선별, 개발 등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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