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전임 조희연 교육감이 전교조 출신 등에 대한 불법 채용비리로 징역형 집행유예 유죄가 확정되어 하게 된 선거"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육감 선거는 어느 선거 못지 않게 중요하다.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조 전 교육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이 유죄 확정되면서 치러지는 선거임을 언급하며 "무려 혈세 560억원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여러분의 선택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서울 교육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바로 오늘이다.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대표는 선거법을 고려해 특정 후보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보수 진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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