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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지수형·종목형 ELW 294종목 신규 상장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6 09:14

수정 2024.10.16 09:14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다르면 만기시 원금 손실”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9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9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49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45종목이다.

ELW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 등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ELW 종목은 지수형 854개, 종목형 1144개로 총 1998개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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